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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 보고

2022년 12월 23일

제20회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 보고 photo1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 실행위원회

 ‘히트 콘텐츠의 신조류'를 주제로 한중일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20회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을 12월 6일(화)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산으로 2020년부터 연기되고 있었으나 ATP 사무국이 다른 단체로부터 인계받아 방송비평간담회와 함께 주최한 첫 포럼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존의 문화 교류라는 측면을 남기면서 한중 제작자 및 미디어와의 미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심포지엄의 주제는 '히트 콘텐츠의 신조류', 워크숍은 '국제 협업의 가능성'으로 토크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심포지엄 ‘히트 콘텐츠의 신조류’】

사회자 : 오토 요시히로(방송비평간담회 이사장 조치대학 교수)

제20회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 보고 photo2

 심포지엄에서는 시청 습관과 제작 방법의 변화, 자금 조달 등 영상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조류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등장한 패널은 한국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국왕 정조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로 지금까지도 드라마화된 바 있는데, 이번 신조류로는 역사드라마이면서 궁녀의 시각에서 현대 여성의 삶의 방식으로 통하는 재해석을 통해 그 연출이 지지를 받은 점입니다. 제작진도 여성이 중심이 되어 의견을 말하기 편한 분위기가 퀄리티 높은 작품 만들기로 이어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일본 다큐멘터리 <피에로로 불리던 아들>의 하라 마코토 PD. 30만 명 중 1명꼴인 피부 난치병 ‘할리퀸 어린선(Harlequin Ichthyosis)과 싸우는 5세 남자 아이와 부모님의 일상을 찍은 작품. 지역 방송국 뉴스에서 방송 후 사내 유튜브 기획 공모전에 응모, 채택되어 2021년 4월부터 주 1회 빈도로 방송을 시작. 신조류로는 시청자들의 SNS 반응이 총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CBC TV의 존재를 높이는 콘텐츠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패널리스트는 중국 다큐멘터리 작품 <코끼리와의 동행>의 천 이즈 감독. 코끼리 떼가 북남으로 이동하는 아시아의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 제작은 중국 외문국이 리드하고 텐센트가 자금 조달 및 프로모션을 담당. 신조류로는 SNS에서의 발신이 프로모션으로 이어짐으로써 제작 단계부터 세계 시청자들을 의식하고 있었던 점, 텐센트를 필두로 망고TV, 아이치이, 해외 매체 홍콩 피닉스TV, 영국 스카이TV,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많은 매체에서 공개되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워크숍 1 ‘국제 협업의 가능성’】

사회자: 오바 고로(불교대학 교수)

 워크숍 1에서는 국제 협업을 경험한 한중일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등장해 글로벌 전개의 최신 사례와 협업 과제 및 해결 방법을 선보이고 그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다른 나라 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발견도 하고, 해외 시청자들의 관점을 알게 되었다는 의견, 다른 문화에 의한 갭 극복에 대해서는 제작 내용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자막 등 현지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 일본 패널리스트로부터는 국제 프로듀서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국제 협업 가능성에 관하여 글로벌 협력은 앞으로 트렌드가 될 것이며,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IP를 중심으로 활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20회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 보고 photo3

【한국】
◇패널리스트 MBC(한국문화방송) 라디오 PD 손한서
◇작품명 음악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도쿄>
◇패널리스트 프리랜스 PD 백봄
◇작품명 다큐멘터리 <여섯 번째 대멸종> EBS

【중국】
◇패널리스트 ARTeFACT Entertainment 프로듀서 Miao Tong
◇작품명 다큐멘터리 <A Long Cherished Dream>
◇패널리스트 Youku 프로듀서 Wang Junpeng
◇작품명 리얼리티 쇼 <Street Dance of China>

【일본】
◇패널리스트 《a》프로듀서 하야시 겐지
◇작품명 다큐멘터리 <김지영, 허 스토리>
◇패널리스트 f-road 치프 디렉터 오우치 준지
◇작품명 예능 <나의 첫 심부름>

【전체 토론만 참가】
◇패널리스트 TELEPACK 프로듀서 누마타 미치쓰구
◇패널리스트 Telecom Staff 프로듀서・디렉터 스가노 마코토

【워크숍 2 ‘지금 주목받는 미디어’】

 마지막 워크숍 2에는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등단했습니다. 사내 조직과 송신 콘텐츠, IP 전개, 향후의 해외 진출의 가능성 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아이치이의 강점은 예능과 드라마 제작으로 각본부터 제작까지의 연계를 고려하고 있으며 한일 제작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패널리스트 비 위시 아이치이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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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 기간 동안 패널리스트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질문, 이튿날에는 제작자 간에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져 등 새로운 전개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개최 개요】
◇개최일 : 2022년 12월 6일 (화) 10:00-18:00
◇개최 방법 : Zoom 웨비나에 의한 온라인 개최
◇주최국 단체 : 일반사단법인 전일본TV방송제작사연맹/ NPO법인 비평간담회
◇주 최 : 한국PD연합회 / 중국 텔레비전예술가협회
◇지 원 : 공익재단법인 방송문화기금 /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공익신탁 다카하시 신조 기념 방송문화진흥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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